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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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높은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껍질을 만진 후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및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이란?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포유류, 조류 소화관 및 물, 토양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입니다.

오염된 육류, 생닭, 계란 껍질 등에 의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의 주요 감염 경로는 균을 보유한 동물로부터의 오염된 고기, 오염된 계란, 오염된 계란으로 만든 케이크, 생크림, 지단 등의 가공식품, 그리고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한 교차오염 등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이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

 

 

최근 5년간(2018~2022, 2022년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발생하였고, 환자 수는 7,400명이었으며, 이 중 6월부터 9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7%(88건, 5,97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월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2018~2022 누계)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이 81건(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집단급식소 17건(13%), 개인 야외활동과 단체 행사 11건(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 조리식품과 육류 순이었습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법

 

 

우선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구입하고, 구입 후에는 즉시 냉장고에 넣어 다른 식재료와 구분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점 등에서 달걀을 사용해 대량 조리하는 경우 조리 후 밀폐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보관하고 필요한 양만큼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을 깨고 난 뒤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달걀 껍질을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조리된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살모넬라균은 널리 퍼져있어 식재료에서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려우나 열에 약하므로 가열·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걀 조리 시에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해야 하며, 가급적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합니다.

 

안전한 김밥 조리 요령

 

아울러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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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달걀 만진 손은 깨끗하게! 여름철 불청객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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