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를 앞두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이란?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설사 또는 혈변, 오심 및 구토, 발열을 발생시킵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현황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이 발생하였으며, 환자 수는 2,157명이었습니다. 이 중 초복과 중복이 끼어 있는 7월에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