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킹(초록 사과), 골든볼(노란 사과) 맛과 당도 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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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록 사과로 대표적인 품종인 '썸머킹'과 노란 사과 '골든볼'의 맛과 당도 등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과하면 빨간 사과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최근 시장에서는 초록 사과(썸머킹)와 노란 사과(골든볼)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고 하네요.

 

여름 사과

 

 

사과의 껍질 색이 빨간 이유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변합니다.

 

 

사과색의 선명함 정도는 겉모양, 크기, 당도와 더불어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며 색들임(착색)이 지연되고, 안토시아닌 색소가 잘 별현되지 않아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착색은 15~20℃가 가장 잘 되고, 30℃ 이상이거나 10℃ 이하에서는 색이 잘 들지 않습니다.

 

 

여름에 맛보는 색들임 노력이 필요 없는 사과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색들임 노력이 덜 드는 사과 품종도 있습니다.

 

 

초여름에 나오는 국산 초록 사과로는 ‘썸머킹’이 대표적인데요. ‘썸머킹’은 초록 사과로 잘 알려진 일본 품종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2010년 개발한 품종입니다.

7월 중순 붉은색이 살짝 든 초록색 상태로 맛이 들기 때문에 따로 색들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노란 사과 품종으로는 ‘골든볼’이 있습니다.

‘골든볼’은 2017년 개발한 후 농가에 보급한 지 3~4년 된 최신 품종으로 8월 중순경 노란색 상태로 맛이 듭니다.

 

‘썸머킹’과 ‘골든볼’은 색들임 관리가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적게 들고, 다른 품종보다 빨리 수확하므로 재배기간이 짧은 장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굳이 붉은색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도 기존 빨간색 사과 품종에 비해 좀 더 일찍(7~8월) 당도 높은 사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초록 사과, 노란 사과는 어떤 맛일까?

‘썸머킹’은 당도 13.9브릭스(°Bx), 산도(신맛) 0.43%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쓰가루’보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우수합니다.

 

전국적으로 177헥타르(ha) 정도에서 재배 중이며, 올해 약 300톤 이상이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썸머킹 *2010년 개발, 2011년 출원, 2013년 등록
	⯀교배조합: ‘후지’ x ‘골든딜리셔스’ (1994년) ⯀성숙기: 7월 중하순 ⯀당도: 13.9Brix, 산도: 0.43%, 과중(무게): 265g ⯀극조생종(일찍 수확), 수량성 우수

 

‘골든볼’은 당도 14.8(°Bx), 산도(신맛) 0.51%로 썸머킹보다는 당도와 산도가 높은데, 새콤달콤하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름 사과는 저장성이 떨어지지만 ‘골든볼’은 과육이 단단하고, 상온에서도 1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 여러 업체에서 묘목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 재배면적이 넓지 않아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소량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골든볼 *2017년 선발, 2018년 출원, 2021년 등록
	⯀교배조합: ‘엘스타’ x ‘홍로’ (2000년) ⯀성숙기: 8월 중순 ⯀당도: 14.8Brix, 산도: 0.51%, 과중(무게): 275g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 강함(상온 10일 이상)

 

여름 사과 썸머킹과 골든볼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콤달콤 여름사과 썸머킹 사과 청사과 풋사과

 

[황금사과]시나몬 골드 껍질째 먹는 금빛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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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과 '썸머킹', '골든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초록 사과, 노란 사과,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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