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로봇·자율주행·알고리즘 등 지능정보 기술·서비스들이 우리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포털·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장점에 높은 기대, 다만 가치관 편향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
지능정보사회 사생활 노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
메타버스 평균 이용시간은 1시간 4분, 주로 게임과 지인 간 소통을 위해 이용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능정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태도·수용성 등을 조사한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능정보 기술·서비스의 인지 및 환경평가
지능정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지능정보 기술이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한 기대수준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로봇(89.3%), 자율주행(87.8%), 키오스크(87.6%) 등에 대해 높은 기대수준을 보였으며, 블록체인(73.4%), AR/VR(72.4%)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대수준을 보였습니다.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지능정보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기대수준 역시 높게 나타났는데,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86.9%) 및 인공지능 헬스케어(86.5%) 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메타버스 관련 사항(66.7%~66.9%)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능정보 서비스 이용 현황
지능정보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포털과 유튜브의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 사용할 것이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각각 70.4%, 68.5%).
포털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경우 '유용하다(68.7%)'나 '이용 목적에 잘 맞춰져 있다(68.2%)' 등의 긍정적 기대가 '가치 편향을 유발한다(53.4%)'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52.0%)' 등의 부정적 기대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유용하다(65.7%)' 등의 긍정적 기대가 '가치 편향을 유발한다(50.2%)' 등의 부정적 기대보다 높았습니다.
포털 및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 |
포털 알고리즘 (매우 그렇다 + 그런 편이다) |
유튜브 알고리즘 (매우 그렇다 + 그런 편이다) |
|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 70.4 | 68.5 | |
| 긍정적 기대 |
유용하다 | 68.7 | 65.7 |
| 내 취향 혹은 뉴스(동영상) 이용 목적에 잘 맞춰져 있다 | 68.2 | 65.4 | |
|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 65.9 | 64.7 | |
|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 64.9 | 63.4 | |
| 객관적이다 | 60.9 | 58.7 | |
| 부정적 기대 |
빈번한 이용은 가치관의 편향을 낳을 것이다 | 53.3 | 50.2 |
| 빈번한 이용은 개인정보 유출을 낳을 것이다 | 52.0 | 49.4 | |
| 빈번한 이용은 나를 불법정보에 노출 시킬 것이다 | 51.0 | 47.7 | |
| 최적의 뉴스(동영상)를 추천해주지 않아서 손해를 끼칠 것이다 | 44.7 | 41.4 | |
[ 응답 대상: 뉴스 제공 서비스 이용자(사례수=3,997), 유튜브 이용자(사례수=4,207) / 단위: %]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이용자보호 문제와 관련하여 응답자들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의 보편화에 따라 사생활 노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64.2%)하였습니다.
아울러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범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낮은 허용치를 보였는데, '주민등록번호(5.5%)',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8.7%)', '온라인 서비스 간 계정 연동(9.9%)' 등의 정보 제공을 특히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현황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현황과 관련하여, 응답자 중 12.7%만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해, 메타버스 이용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용 경험자의 최다 이용 플랫폼은 '제페토(39.4%)'였으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4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임(77.9%)'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지인과 소통(67.8%)', '불특정인 등과 소통(66.6%)'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은 메타버스의 장점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적고(각각 65.7%, 62.6%)',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다(60.1%)'라는 점 등을 꼽았으며, 단점으로는 '성범죄(65.7%)', '개인정보침해(62.6%)', '해킹(60.1%)', '과몰입으로 인한 중독(57.8%)' 등을 지적하였습니다.
본 패널조사 결과가 지난해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164004)로 지정됨에 따라, 학계·민간 등에서 조사 결과의 2차 데이터 활용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조사 결과는 아래 첨부파일 참고하시기 바라며, 그 밖에 자세한 조사 데이터는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 통계청(www.kostat.go.kr) 및 지능정보사회 이용자정책 아카이브(user-archive.kisdi.re.kr) 누리집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정보는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방통위,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발표,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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