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이스터고 3개교 신규 지정 - 대구전자공업고, 예산전자공업고, 경북소프트웨어고 2025년 3월 개교 예정
교육부가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 을 8월 24일(목) 발표하였습니다.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은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기술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총 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게 됩니다.
8대 세부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약형고 35-마이스터고 65, 현장이 원하는 학교 100개 육성
2027년까지 협약형 고등학교 35개교와 국가 첨단산업 중심 마이스터고 65개교를 육성합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및 국가에 필요하지만, 특수(희소)한 산업분야 또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 정예 학교입니다.
지자체, 교육청, 지역(산업)SC와 특성화고 등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의 자율과 책임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육성을 하게 됩니다.
또한, 2027년까지 반도체, 디지털 등 마이스터고를 10개 이상 추가 지정하여 국가 첨단산업 중심 마이스터고 65개교를 육성합니다.
기존 마이스터고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산업 맞춤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 나갑니다.
디지털 인재로 자라날 학생 기초 역량 제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신산업기술분야로의 학과 재구조화를 200개 이상 지원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진단을 실시하고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통교과(국·영·수) 교사연구회를 전국 단위로 구성하는 등 직업계고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합니다.
정규수업과 연계하여 디지털 융합·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전공 분야와 연계한 1인 1 디지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2023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직업계고에 특화된 디지털 이해 교육을 제공(2023년~)합니다.
첨단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산업계 컨설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분야로의 학과 재구조화를 유도하고(2023년~), 그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2024년)합니다. 또한, 기존 전공과 신산업·신기술 전공을 융합한 마이크로 교육과정도 도입(2023년)됩니다.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학업 중단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원(2024년~)합니다.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장성 높은 교육 제공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 등 현장 전문가가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첨단분야 학과 재구조화 및 학점제 도입 등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전문교과 교원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교원을 배정합니다.
실무 능력을 갖춘 예비교육 확대를 위해, 산업기사 등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임용 시 우대(권고)하고, 마이스터고와 분야별 SC 등에서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기관을 다양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교원의 여러 교과에 대한 지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전공(융합전공)·현장직무 연수를 확대하고, 민간 연계 산업체 단기(파견) 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기적으로 현장직무연수에 참여를 유도하고, 교원 학습연구년제 요건을 완화하여 실질적인 연수 기회를 보장하며, 첨단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2024년~)합니다.
실력 있는 마이스터고 졸업 재직자 등이 산학겸임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학력'이 아닌 '경력'을 기준으로 외부 교수 자격을 완화하고(2023년~), 우수한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당 등 인센티브 확대를 권고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비 직업계고 체제 정비 및 학습자원 발굴
종합고 및 소규모학교를 캠퍼스형 등 다양한 거점 특성화고 모델로 전환을 유도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종합고의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소규모 직업계고의 통·폐합을 유도하여 통합형, 캠퍼스형 등 다양한 거점학교 모델 지원을 추진(2024년~)합니다.
입학 예정자 등 잠재적 학습 자원 발굴을 위해 중학교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직업계고 견학·수업 기회를 확대합니다. 또한 일반고 희망자 대상으로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확대 지원합니다.
직업계고의 유휴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지역 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 정책 학교를 확대하고 ODA의 일환으로 유학·교류 프로그램을 확산합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특성을 반영한 현장실습 사전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과 후에 특수교육 대상자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의 다양화를 추진합니다.
학교 내 기업 유치 등 실질적 산학협력 추진
2027년까지 100개교에서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학교 내에 기업을 유치합니다.
학교 내에서 산학협력 및 취·창업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교기업 자체 운영과 학교 내 기업 입주 등을 지원(2024년~)합니다.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에만 적용되던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직업계고까지 확대하고(2024년~), 산업체 및 지역과의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밖 교육 운영 기준 및 절차를 간소화(2024년~)합니다.
채용형 현장실습의 보완 모델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단기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도제준비과정 확대 및 우량기업 매칭 등 고교단계 일학습병행(도제학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합니다.
안전이 확보된 산업체에서 학생들이 실습받을 수 있도록 현장실습 대상 기업의 기준이 강화되며,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졸업 후에도 1년간 취업 및 진로 설계 지원
브릿지 학년을 2024년도에 도입하고 2025년부터 확산합니다.
기업의 채용방식 및 시기 변화 등을 고려하여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브릿지 학년)를 지원(2024년~)합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 은행권 등 분야별로 동문 형성 기회를 제공(2024년~)합니다.
직업계고 학생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2024년~), 전문성 함양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경험·자격을 누적하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2023년 10교 시범도입 후 2025년 확산)합니다.
괜찮은 일자리 발굴과 기술인재로의 성장경로 다양화
현재 4년제 대학 졸업자로 한정된 취업 학력과 관련한 제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합니다.
군무원의 지역인재 채용 신설을 추진하고, 국가·지방직 공무원, 공공기관 고졸 채용을 적극 권고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고졸 채용 만점 기준을 상향합니다.
고졸 채용 및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업에서 고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유지 시 재정을 지원합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로 한정된 취업 차별 규제를 발굴·개선하여 고졸 취업 기회를 확대(2023년)합니다.
일자리 발굴뿐만 아니라 실제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취업 후에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앙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합니다.
시도교육청별 취업지원센터와 지역 고용센터, 지역 인자위 등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기업을 발굴합니다.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과정 및 마이스터대 등 기술석사과정 연계 등 모델을 발굴(2023년~)합니다.
기업에 재직하면서도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선취업-후진학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외 유학을 통해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기능인 국비유학(연수)을 개선(2023년~)하여 글로벌 경험 기회를 확대 제공합니다.
고졸자의 후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등록금을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Ⅱ를 지속 지원하고, 성인학습자 전담 학위과정 운영 확산 및 광역지자체-대학 컨소시엄 모델 운영으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활성화합니다.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복귀 관리사업 시범 도입을 추진(2024년~)합니다.
사회 초기 정착금인 중소·중견기업 취업자에 대해 고졸 취업장려금을 1인당 500만원 지원합니다.
후 학습자에게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거나 고졸 취업에 앞장서는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합니다.
국가와 지자체의 직업교육 강화
중등직업교육 비중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가와 자자체의 직업교육을 강화합니다.
초·중고 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직업교육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직업교육법」 제정을 추진하고, 직업계고 졸업자 고용을 촉진하고 후속 관리를 위해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 관련 규정을 신설(2024년~)합니다.
직업계고 취업자의 일자리 질 파악을 위해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직업교육 통계조사 고도화를 추진(2024년~)합니다.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 지원 정책의 조정·연계를 통해 재정 투입의 효율화와 학교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 및 대학 등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 실무인재 양성 플랫폼(직업교육 혁신지구)을 확대합니다.
RISE센터와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시도교육청 평가 및 지자체 평가 내 고졸 실무인재 협업 우수사례를 정성평가 지표로 포함하는 것을 추진합니다.
고졸 출신의 성공적인 경력경로 사례를 발굴하고 직업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마이스터고 멘토단 500명을 발굴하고(2023년~), 유튜브, 웹드라마, 예능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 이행을 위한 8대 과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전방안 전문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교육부 보도자료(2023. 8. 24.)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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